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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10월 1일 류현진 메이져리그 경기 리뷰 ( 템파베이 vs 토론토)

by 블루미잉의 스포츠 인쇄소 2020. 10. 1.

 

 

 

 한국시간으로 10월 1일 오전 5시 7분에 열린 템파베이와 토론토의 대결에서 템파베이가 8: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템파베이는 2전 전승으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클리블랜드를 마찬가지로 2전 전승으로 누르고 올라온 뉴욕 양키스와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반면 토론토는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1승도 하지 못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토론토 vs 템파베이 결과

 

 

1회: 안타(주루사) - 안타 - 안타 - 삼진 - 안타(1) - 실책 - 삼진

 

 류현진은 1회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3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했고 선두타자가 주루사를 당하지 않았더라면 크게 흔들렸을 것입니다. 6번 렌프로를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지만 비셋이 실책을 기록하며 만루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아다메스를 공 4개로 삼진을 잡으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1회부터 공 22개를 던졌고 템파베이 타자들이 빠른 타이밍에 승부를 걸어왔습니다. 안타를 친 4명의 타자가 모두 3구 이내에 승부를 걸어오며 류현진이 다양한 구종을 던지기에 전에 타이밍을 뺏어왔습니다. 

 

 

2회: 안타 - 홈런(2) - 삼진 - 2루타 - 2루수직선타 - 볼넷 - 실책 - 홈런(4)

 

 2회에는 장타를 3개나 허용하며 결국 강판당했습니다. 첫 타자 키어마이어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9번타자 주니노에게 바로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오늘 경기 3실점째를 기록했습니다. 키어마이어는 올 시즌 타율 0.217, 주니노는 0.147로 좋지 않았던 타자들이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이후 첫 타석에서 안타를 허용했던 브로소를 6구 승부 끝에 삼진을 잡아냈지만 2번 아로자네라에게 초구에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로우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2아웃까지 잘 잡아냈지만 디아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습니다. 이후 5번 타자라 마르고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잘 유도해냈지만 또 다시 비셋이 실책을 기록하며 이닝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렌프로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강판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최종 기록은 1.2이닝 7실점 3자책이었습니다. 오늘 경기의 패인은 적극적으로 타격에 임한 템파베이 타선을 전혀 억제하지 못한데에 있습니다. 2회에도 역시 빠른 타이밍에 승부를 걸어왔고 안타를 모두 2구, 3구, 초구, 3구만에 허용했습니다. 또한 최종전에서 느낀 미세한 통증의 영향인지 구속이 최대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오늘 경기 포심의 평균 구속은 88.3마일로 올 시즌 평균인 89.8마일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올 시즌 가장 크게 무너지는 경기를 한 류현진이지만 그가 없었다면 토론토의 가을야구도 없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류현진 <사진 출처: 동아일보>

 

반면 템파베이는 선발 글래스노우의 6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안정감 있는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타선도 2회까지 7점을 내며 여유있는 점수차를 유지했습니다. 타선이 고루고루 터지는 것이 이 팀의 장점이며 주니노와 렌프로의 홈런이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타로 나온 최지만은 삼진과 병살을 기록하며 아직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서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마무리 앤더슨은 큰 점수차였지만 컨디션 관리차 등판해 6구만에 1이닝을 마무리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습니다. 템파베이는 올 시즌 양키스 상대로 7승 2패의 우세를 보여주고 있어 디비전시리즈 전망도 상당히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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