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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2020년 MLB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분석 . <내셔널리그 1편>

by 블루미잉의 스포츠 인쇄소 2020. 9. 28.

 

 

2020 MLB 포스트시즌 대진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0년 MLB가 드디어 포스트시즌 일정이 시작됩니다. 원래 형식대로라면 10개의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랐어야했지만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가 되어 16개의 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내셔널리그 8개 팀이 가지는 경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애틀랜타 VS 신시내티

 

 애틀랜타는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하며 내셔널리그 2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이 팀은 뜨거운 타격을 자랑하는 팀으로 팀 타율이 뉴욕 메츠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였습니다. 프리먼과 오즈나가 팀의 중심입니다. 프리먼은 내셔널리그 타율과 타점에서 2위에 올랐고 볼넷도 60경기에서 45개를 얻어내며 리그 3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타격과 선구안을 자랑했습니다. 오즈나는 홈런과 타점에서 1위, 타율 3위를 기록하며 정교함과 장타력을 고루 갖춘 타자입니다. 볼넷도 38개나 얻어내며 역시 선구안까지 지닌 모습입니다. 이 외에도 아쿠나, 스완슨 등의 타자들도 포진해있어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운 타선입니다. 다만 선발진은 약한 모습입니다. 1차전 선발로 예정된 맥스 프리드를 제외하고는 1옵션이라고 부를만한 선수가 적습니다. 그래도 오데이, 그린, 마틴, 멜란슨 등이 있는 불펜은 신뢰할만하기에 수비에 있어서는 불펜에 많이 의존하게 될 애틀랜타입니다.

 

프레디 프리먼

 

 신시내티는 중부지구 3위를 차지하며 내셔널리그 7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마지막 10경기에서 7승 3패의 호성적을 거둔 것이 영향이 컸습니다. 신시내티는 애틀랜타와 달리 타격이 약한 팀으로 팀 타율이 내셔널리그 전체 꼴찌였습니다. 팀의 간판인 조이 보토, 닉 카스테야노스, 수아레즈가 모두 타율이 2할 초반대에 머물렀습니다. 그래도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4명이 있어 장타 한 방이 있는 팀입니다.(수아레즈, 카스테야노스, 윙커, 보토). 이 팀의 장점은 투수력입니다. LA 다저스에 이어 팀 방어율 2위에 올랐고 무엇보다 포스트시즌에서 내놓을 수 있는 1, 2선발이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인 트레버 바우어는 1.73의 방어율과 10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방어율 1위, 탈삼진 2위에 올랐습니다. 루이스 카스티요 역시 방어율 3.21을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오르는 등 팀의 2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입니다. 마무리 이글레시아스 역시 지난 해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트레버 바우어

 

 

2. 시카고 컵스 VS 마이애미

 

시카고 컵스는 중부리그 1위에 오르며 내셔널리그 3번 시드로 올라왔습니다. 이 팀의 특색은 명확합니다. 바로 선발진입니다. 올 시즌 사이영상이 유력한 다르빗슈를 필두로 헨드릭스와 밀스 등이 있습니다. 다르빗슈는 2.01의 방어율에 93개의 삼진을 잡으며 압도적인 모습입니다. 매 경기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자신만의 투구를 했습니다. 헨드릭스 역시 2.88의 방어율로 인상적인 모습을 시즌 내내 보여줬고 무엇보다 볼넷을 단 8개만 내줄만큼 뛰어난 제구력을 자랑했습니다. 반면 팀 타율은 0.220으로 신시내티에 이어 2번째로 리그에서 낮았습니다. 40경기 이상 소화한 타자 중 팀 내 타율 1위가 0.265를 기록한 헤이워드일 정도로 타격이 좋지가 않습니다. 브라이언트, 바에즈, 콘트레라스 등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하는 타자들이 모두 시즌 내내 타격이 살아나지 못하고 포스트시즌에 임해야하는 것은 걱정되는 점입니다. 

 

 

다르빗슈

 

 마이애미는 동부리그 2위에 오르며 6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17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로 올 시즌 가장 의외의 가을야구를 하는 팀입니다. 특히 시즌 초반에는 선수단이 코로나에 집단 감염되며 안 그래도 약한 전력이 더 약해질 줄 알았지만 오히려 연전연승을 하는 등 예측 불가의 모습이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긴 했지만 전력을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 팀 중 약한 편입니다. 일단 팀 방어율은 4.86으로 가을야구를 하는 내셔널리그 8개 팀 중 꼴찌입니다. 선발진에서는 규정이닝은 채우지 못했지만 방어율 3.00을 기록하며 팀내 선발진 중 방어율 1위를 기록한 알칸타라가 이목을 끕니다. 피안타율도 0.226으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시카고 컵스와의 시리즈에서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선에서는 헤수스 아길라, 쿠퍼, 미구엘 로하스 등이 핵심이고 팀내 유일하게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한 브라이언 앤더슨도 눈여겨볼만한 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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