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NBA 파이널 2차전 경기는 레이커스의 124 : 114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로써 시리즈 2:0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 LA 레이커스입니다. 이 날 마이애미는 1차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고란 드라기치와 뱀 아데바요가 출천하지 못하며 전력 손실이 상당히 컸습니다.
1쿼터부터 LA 레이커스가 리드를 잡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활약을 해줘야하는 켄드릭 넌이 1쿼터부터 턴오버를 여러개 기록하고 오펜스파울을 2개 기록하며 흔들린 마이애미입니다. 카루소는 넌으로부터 오펜스파울을 유도해내며 이 선수가 왜 중용되는지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공격에서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마이애미의 골밑을 폭격했습니다. 하워드는 수비에서도 블록을 해주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습니다. 버틀러는 레이커스의 집중 수비에 의해 1쿼터 야투 1개에 그쳤습니다.
2쿼터에 마이애미가 추격을 해오며 한 때 4점차까지 점수를 좁혔습니다. 올리닉이 좋은 활약을 해줬고 마이애미의 외곽이 터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점수차지만 앤서니 데이비스, 르브론 제임스, 라존 론도가 함께 코트를 밟는 순간 점수차는 순식간에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외곽이면 외곽, 앨리웁이면 앨리웁 등 마이애미의 수비를 부술 수 있는 공격 전략이 무궁무진했습니다. 결국 14점차로 리드를 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한 LA 레이커스입니다.

3쿼터는 데이비스의 무대였습니다. 제이 크라우더가 수비 매치업을 봤지만 신장 차이에서 막을 수가 없는 상대였으며 데이비스는 이를 활용해 미들슛을 계속 성공시켰고 공격리바운드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보였습니다. 마이애미는 올리닉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기세를 타려고 했으나 다시 르브론이 코트를 밟으며 점수차를 10점차 이내로 좁히는데 실패하고 3쿼터를 마무리했습니다.
4쿼터는 론도와 제임스가 상대 수비를 붕괴시키며 점수차가 좁혀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레이커스의 외곽이 터지지 않으면서 마이애미 지역 수비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르브론의 영리한 움직임과 이를 읽어내는 론도의 패스가 있었기에 꾸준히 득점을 할 수 있었던 레이커스입니다.
3차전에서도 마이애미가 가질 약점은 2차전과 같습니다. 공격리바운드 개수에서 레이커스가 16개, 마이애미가 6개를 기록하며 10개나 차이가 났습니다. 하워드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올리닉 혼자서 막기에는 절대적으로 역부족입니다. 따라서 마이애미가 이길 수 있는 전략은 3점슛 단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로빈슨이 약한 수비력에도 불과하고 스타팅 라인업으로 선택된 이유입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결국 로빈슨을 비롯한 3점 슈터들의 분전이 있어야 그나마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드라기치와 아데바요의 3차전 출전도 불투명하기에 히로, 넌, 로빈슨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볼 핸들러 버틀러가 레이커스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고 레이커스의 외곽 수비는 리그에서도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상당히 힘들 것으로 보이는 마이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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